나주시, 태풍 ‘메아리’ 선제적 대응 '피해 최소화 효과'

빗물 펌프장, 하천 및 배수문 사전점검과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2011-06-27     정미 기자

나주시는 제5호 태풍 ‘메아리’ 북상에 따른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인 토·일요일에 태풍 통과를 예측, 지난 24일 금요일에 준비단계와 비상단계를 구분하여 직원들의 비상근무자를 확정하여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했다.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에 유관기관 및 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가진데 이어, 태풍 ‘메아리’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빗물펌프장 16개소의 사전 가동 점검, 하천 및 배수문, 영산강 살리기 사업장 사전 점검, 재해 취약지 및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과 피해 예방을 위한 읍면동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태풍내습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이에 따라 과수농가 2,434ha 중 일부 시설 노후 과수농가에서 7% 미만(추정)의 낙과피해 외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중형급 태풍에도 많은 비를 동반하지 않아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 다행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