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내 주민과 알코올 의존자 가족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가족교육프로그램 ‘사랑해! 고마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부제로 알코올상담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자문의와 외부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되며 에니어그램(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유형지표), 가족미술치료, 싸이코드라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알코올의존 자가진단, 심리상담을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은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해 알코올 의존 가족들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해 가족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알코올상담센터(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를 방문하면 된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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