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경옥)가 16일 숭의2동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장마철에 부식비가 부담이 되는 어려운 가정, 경로당, 복지시설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사회적 관심 확산으로 함께 사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이지 200여통을 담그는 행사를 했다.
이날 김경옥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장마철 오이지 담아주기 행사가 올해도 이어져 자긍심과 함께 남구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이 제고될 뿐아니라 140개소 경로당과 어려운 가정 65세대, 복지 시설 7개소의 많은 분들이 오이지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7000개의 오이를 다루는 작업이 쉽지 않치만 힘이 드는 것을 모르겠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모두는 앞으로도 매해 오이지 담그기 행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남기라 기자 namki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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