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는 22일 10개 지역 기관단체와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싱겁게 먹기 및 인공조미료(MSG) 안쓰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항교육지원청, 해병제1사단, 기독교연합회, 불교사암연합회, 천주교연합회,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10개 지역기관단체가 참여해 포항시가 추진하는 싱겁게 먹기 및 인공조미료(MSG) 안쓰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은 유관 단체 등에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 공감을 확산시키고 업무 협약을 성실히 실천함으로써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고혈압 등 성인병은 MSG사용 및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시민들의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53만 명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별 순회 교육을 통해 전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위생 업주에게도 본 사업의 필요성을 알려 싱겁게 먹기 및 인공조미료(MSG) 안쓰기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킬 예정이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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