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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건소, 움직이는 보건소 버스 지자체 최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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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건소, 움직이는 보건소 버스 지자체 최초 운영
  • 남기라 기자
  • 승인 2011.06.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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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기초검사(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체성분)와 체력측정(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및 전문 상담까지 건강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움직이는 보건소인 건강관리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민 서비스의 본보기가 될 이번 사업은, 지난해 민선 5기 출범 후 보건소를 방문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으로, 보건소가 약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4일 시연회를 개최하고, 오는 20일부터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보건소는 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011년도 인천지역 건강증진보건소’로 선정됨에 힘을 얻어, 보건 기관의 서비스 수혜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을 찾아가서 질병을 예방함은 물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증진센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 보건소의 역할 변화 패러다임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건강관리버스는 35인승 버스를 개조해, 주요 건강체크인 복부 둘레, 혈압, 혈당 만성질환관리 및 치매간이검사와 상담까지 가능토록 전문 인력을 배치, 명실상부한 원스톱 건강관리시스템을 갖췄다.

14일 시연회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기초검사와 체력측정 및 상담을 모두 마친 후, 관계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면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측정시스템의 우수성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기라 기자 namkir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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