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해수욕장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0일 간격, 각 3개 지점 조사후 결과를 발표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과 3개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 간격으로 해수욕장별 3개 지점을 선정, 수질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COD등 5개 항목이 모두 청정한 수질로 조사돼 해수욕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활동을 마음 놓고 해도 좋은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히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갈파래 등 해초류가 번성하고 있고 미역, 감태 등이 파도에 밀려 내려와 백사장에 쌓여 있는 곳이 있어 개장 전 제거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을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 064-710-7525, 사진: 제주특별자치도도정뉴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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