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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 현장중심의 복지를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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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 현장중심의 복지를 펼치다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2.19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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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직원들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생활이 어렵지만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어 지원이 어렵거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73세,여) 어르신은 창문도 완전히 닫히지 않고, 깨진 유리창으로 바람이 들어와 이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직원들이 방문하여 틈도 메우고 단열작업을 해드렸고, 알콜성치매증세로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사시는 조○○(73세,남) 어르신댁을 직원 4명이 방문하여 고장난 화장실 수리, 거미줄 제거작업 등을 하였다.

어르신은 “최근에 같이 살던 딸이 사망하여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했는데 동주민센터에서 나와서 짐정리도 도와주고, 집도 고쳐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독거어르신에게는 절실하지만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틈새복지서비스”를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메워 주민의 복지체감도는 조금이나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찬 신촌동장은 "이런 활동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내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건강보험공단과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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