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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2월말까지 후배 교복 물려주기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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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2월말까지 후배 교복 물려주기 집중 추진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2.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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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고가의 교복비로 중학교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소득이 줄어들거나 제자리다 보니 새 출발을 하는 아이들의 교복비 마련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중구가 서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물자 절약 및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관내 중ㆍ고등학교와 함께 2월말까지‘후배사랑 교복물려주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중구에 위치한 금호여중과 창덕여중, 대경중, 장충중, 한양중, 환일중을 포함해 올해 새로 참여하는 덕수중 등 7개 중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장충고와 환일고, 성동고, 성동공고, 대경정보산업고, 한양공고 등 6개 고등학교도 동참한다. 이에 따라 지난 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중구는 신규 참여학교에 예산 25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상설매장을 학교에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상설매장이 설치되어 있는 기존 학교에는 150만원씩 지원해 세탁비, 사은품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각 학교마다 졸업생들이나 재학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 후 신입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교복을 기증한 학생들에게는 학용품 등을 지급한다.

교복이 필요한 신입생이나 재학생들은 해당 학교 행정실 또는 교무실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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