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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시민 누구나 마음껏 다닐 수 있는 환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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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시민 누구나 마음껏 다닐 수 있는 환경으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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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사업에 209억원 투입

대전시는 교통약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교통수단 확충 및 지원, 여객시설 설치 및 보완, 도로시설 개선?설치 등을 담은 2011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3개 사업에 209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시행계획 세부사업으로 우선, ▲교통수단 확충 및 지원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25대)하고, 장애인 이동지원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도 15대를 추가도입 74대를 운행토록 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무료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 및 장애인콜택시운영 이동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예약접수 소요시간 1시간을 40분으로 20분을 단축함으로서 교통편의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여객시설 설치 및 보완사업에 6억원을 투입하여 시내버스 승강장이 없어 불편했던 지역에 유개승강장 5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외곽 벽돌형 승강장 44개소에 1억3천5백만원을 투입 센서 등을 설치하며, 시각장애인들의 이용편리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내의 점자 블럭, 장애인종합안내촉지도 보완 등 편의시설 보완하고 노인?어린이 전도사고 예방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감속 추진과 여객터미널 건립 및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도로시설 개선 및 설치사업에 147억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71개소)및 노인보호구역 개선(5개소)을 계속 추진하고, 노인?임산부 등의 교통약자 이용편의를 위하여 지하보도(1개소) 및 보도육교(1개소)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 추진하며, 그동안 민원 제기된 곳, 장애인 출입이 잦은 곳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30개)를 설치하고, 행선지?시간표 등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정류장안내단말기 설치(53개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하여 유니버설디자인 시범거리조성(5개소),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정비(1개소)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의 비전과 교통복지 일등도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2009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실태조사 결과 대전시가 교통복지수준 평가에서 광역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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