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수송에 차질이 예상되는 KTX 신경주역 리무진버스 증차 등 귀성객들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연휴 기간인 8일부~11일까지 4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고속버스 48회, 시외버스 20회, 철도 8회 증회해 운행할 예정이며, 평일 21회 운행중인 신경주역 KTX리무진 버스 2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또 승객 수에 따라 버스 등을 탄력적으로 증회해서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 전역의 공영주차장과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무료 주차를 실시해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귀향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입간판 15개소 설치 및 이정표 4개소 수정으로 죽도시장을 빠르게 안내하고 교통정체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동안 이용객 안전수송과 편의도모, 대중교통의 귀성객 수송력 증강, 운송 질서 확립,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 단체와의 협조체계 유지, 특별수송 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상권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귀성은 9일이, 귀경은 1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혼잡시간을 피해 귀성·귀경길에 오르길 부탁한다”고 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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