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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산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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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영산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로 거듭나다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3.02.0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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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성환 기자] 천년석탑 전설과 영산13경의 태고의 신비 가득한 신안 영산도가 국립공원 명품마을에 이어 2013년도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신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에서는 2006년부터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위한 생태마을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2008년부터 생태마을 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신안군은 2012년말 신안 영산도 마을을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신청하여 전남도 및 영산강유역청의 생태마을심사위원회의 현지실사 평가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자연생태우수마을의 지정기준은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는 마을이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평가되며,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자연환경 및 생태가치, 경관 또는 녹지공간 확보, 친환경 생활양식 등 지역환경 여건과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운영 및 지역 전통문화 보전노력 등의 지정기준에 적합하여야만 지정이 가능하다.

신안 영산도의 경우, 산(담배산 해발 120m)과 영산도 해변(L=250m)을 골고루 갖추어 거울같이 맑고 푸른 바닷물이 파도에 밀려 물보라가 날리면 섬 실루엣의 오묘함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영산 13경(당산창송, 기봉조휘, 비류폭포, 천연석탑, 용생암굴, 비성석굴, 석주대문, 문암귀운, 할아버지바위, 부처님바위, 파수문, 남근석, 여인상)이라 불리고 영산도에 가면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곳으로 유명하다.

2013년 1월 현재 환경부 지정 관리 생태마을은 총 107개소 중 전남지역에 9개소로 신안 영산도가 신안군의 최초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신규 지정됨에 향후 3년간 지정효력이 발생되어 대외 청정자연 생태우수지역으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ksh03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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