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문화 관광도시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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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양문화 관광도시 건설 추진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3.0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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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포항시는 세계적 해양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 4대 미항 만들기 T9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T9프로젝트는 △ 포항운하건설 △ 해양공원조성 △ 동빈부두정비 △ 포항운하 주변지역 재정비 촉진사업 △ 송도백사장 복구 △ 포항구항 재개발 △ 타워브릿지 건설 등 포항운하 T7 프로젝트에 △ 해상신도시 △ 영일만대교건설을 포함한 프로젝트이다.

이와 함께 뱃머리마을 문화관, 중앙도서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포항을 세계적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포항운하 T7프로젝트의 주요 핵심사업인 포항운하 건설은 산업화 시대 개발 우선 논리에 밀려 끊어진 물길을 다시 잇는 환경복원 프로젝트로 금년 6월경이면 새로운 물길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유람선과 곤돌라가 다니게 되고, 형산강 유입부 홍보관은 인도교와 벽천이 어우러지는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또한 포항운하와 더불어 또 하나의 새로운 명소가 될 동빈내항 해양공원은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빈부두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14억원으로 지난 2011년 준공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운하 주변 재정비 촉진사업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과 도심기능 회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송도백사장 복구사업은 총사업비 380억원으로 올해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 사업이 완공되면 친수연안 조성으로 시민휴양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포항구항 재개발, 북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브릿지형 특수상업빌딩인 타워브릿지가 건설되면 포항 세계4대미항 만들기 T7프로젝트가 완성되며, 여기에 해상 신도시 영일만 대교를 추가하여 T9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가 T9프로젝트와 함께 추진하는 뱃머리마을 문화관은 298억원의 예산으로 총면적12,827㎡의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하나의 대표 문화복지 시설로 자리매김 할 중앙도서관은 240억원의 예산으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열람실, 디지털도서관, 시청각실,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어 시민들이 독서문화 공간만이 아니라 종합문화센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열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장은 “T9 프로젝트와 문화복지시설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영일만 르네상스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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