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30분 영주 아트파크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 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저녁7시30분 영주 아트파크 까치홀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신년음악회를 가진다.
박성완의 지휘로 열릴 이번 공연에서는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새로운 한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스트라우스의 폴카와 마르케즈의 춤곡 제2번,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과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등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또한 젊은 신예 소프라노 구수민의 노래로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스페인 대중가요인 라라의 ‘그라나다’를 감상할 수 있고, 영주를 비롯해 봉화, 안동, 예천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기독남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노예들의 합창’과 ‘보리밭’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화식 문화예술과장은 “평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역민들을 위해 이번 영주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총 6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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