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2013년도 축산분야에 129억원을 투자해 사료가격 인상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업 경쟁력확보에 나선다.
시의 축산분야 주요 투자사업은 ▲ 한우 품질고급화를 위한 한우개량사업과 축산환경개선사업에 30억원, ▲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보사업에 40억 ▲ 가축분뇨자원화사업에 7억원 ▲ 한우고기 소비확대와 암소 감축으로 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미경산우 브랜드 육성사업 등에 10억원을 지원하며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한 가축방역사업에 9억원을 투자한다
또 유기동물발생억제, 소유자 책임의식 고취를 위해 반려를 목적으로 키우는 생후 3개월 이상된 개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동물등록제와 가축전염병 발생시 초동방역을 위한 축산차량등록제가 2013년에 새로이 시행되어 시민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3년도 축산사업에 대한 신청을 17일부터 소재지 읍면동에서 받기로 하였으며 축산사업 설명서를 제작하여 축산단체 및 읍면동에 배부한다”고 했다.
이상석 포항시 축산과장은 “축산물가격 하락으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가축개량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양질의 조사료생산과 해외조사료 개발로 사료비를 절감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축산농가 경쟁력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계속 발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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