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가 지난해 녹색실천운동으로 추진한 폐전지 및 폐형광등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주로 배출되는 폐전지 및 폐형광등에 대한 집중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여 폐전지 30톤, 폐형광등 140만 개를 수거하여 환경보호와 자원손실을 최소화하고 녹색실천운동에 앞장서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1년 동안 전 시군, 학생, 기업체 등 158만 도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2011년도 보다 폐전지는 150% 증가한 30톤, 폐형광등 140만 개를 수거하여 수입대체효과와 환경적 무한효과를 창출하였다.
이번 실시한 집중 모으기 행사는 폐전지에 함유되어 있는 아연, 니켈, 망간 등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고, 폐형광등 파손 시 수은이 노출되어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특히 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거두었다.
도는 행사에 참여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 충주시, 보은군, 영동군, 진천군, 음성군과 학생 등 유공자 24명에게 지난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한국조명재활용협회와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는 수거함 무상지원과 우수학생, 지도교사 18명에게 협회장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안석영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폐전지 및 폐형광등 모으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도민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버려지는 각종 폐금속자원을 유용하게 재활용하는 운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므로, 도민들도 마구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