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유럽 재정위기와 조선사업 부진으로 건설경기 동반 불황까지 겹치는 등 올해 국내경제 성장이 낮게 전망됨에 따라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집행해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기태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건설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설계단을 이달 10일~2월 15일까지 편성·운영하여 조기 발주에 적극 대처한다.
시는 건설관련 공사 예산을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포항시 경기 둔화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중산층 생활안전 등 경기 부양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포항시의 올해 건설관련 사업은 786억원에 445건으로 2월중순까지 현장 측량 및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공사가 가능한 3월부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주 추진상황 점검과 부진 사업장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기 착공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집행을 위한 설계단 운영으로 공사의 조기 착공하고, 올해 상반기에 건설예산의 60%이상을 조기에 집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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