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49 (금)
중구, 사회적기업 홍보 책자 발간
상태바
중구, 사회적기업 홍보 책자 발간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1.10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주식회사 자란은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중구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직원 23명중 22명이 고령자다. 사회적기업 이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및 중구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주)자란을 포함해 관내 25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소개한 ‘중구 사회적기업 &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낮은 인지도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서다.

A5 규격에 32쪽 분량의 이 책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정의, 요건, 인증절차, 지원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25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인쇄ㆍ제조 ,식음료 ,문화ㆍ교육 ,사회복지 ,환경ㆍ기타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소개하였다.

사업장 주소와 대표자, 연락처, 이메일, 홈페이지, 찾아오는 길, 영업시간 등 기업 일반사항을 자세히 수록하였다. 생산시설과 판매제품, 단가 등도 사진과 함께 게재하였다.

탈북청년이 만드는 커피, 심신치유를 위해 떠나는 힐링 여행,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공연, 청소년 흡연ㆍ음주 예방 교육, 결식 예방을 위한 주먹밥콘서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보조기구 렌탈, 택배, 청소, 집고치기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엿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은 지역주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사회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에 산재한 향토ㆍ문화ㆍ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중구는 책자를 500부 발간해 각 동 주민센터, 보건소, 사회적기업 등에 비치하였고, 중구홈페이지의‘중구간행물’메뉴에서 e-book 형태로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