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문화회관, 가족행복교실 뜨거운 사랑으로 겨울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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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성문화회관, 가족행복교실 뜨거운 사랑으로 겨울을 녹이다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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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은 지난 5일~6일 양일간 제3기 가족 행복교실 수강생 39명(12가족)과 함께 전통문화체험을 가졌다.

가족행복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포항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 2기도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통해 양질의 교육제공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족행복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핵가족화 및 경쟁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 간의 대화단절, 위기가족 증가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실을 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이다.

가족 간의 예의범절을 익힐 수 있는 서당교육(명심보감, 사자소학 등)과 도예절(다례법, 실기, 배례법)을 시작으로 전통무예(택견), 전통음식만들기(떡, 두부), 전통공예(짚풀, 한지), 국악(난타) 등으로 자녀들의 심신양면을 고루 성장시키고 가족 간의 예의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전통음식 만들기, 떡메치기, 두부만들기, 한지공예 등 8과목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녀들이 부모와 같이 교육을 받으며, 평소에 소원했던 가족애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행복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행복한 부부교실’, ‘웨딩스쿨’과 같은 지역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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