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니버서리 데이 레가타' (Auckland Anniversary Day Regatta)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이번달 28일, 오클랜드(Auckland)의 와이테마타 항구(Waitemata)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경주가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 대회의 정식 이름은 '오클랜드 애니버서리 데이 레가타' (Auckland Anniversary Day Regatta)이다.
모든 이들의 로망인 요트는 뉴질랜드에서 유치원생까지 요트를 배울 정도로 대중화된 스포츠다. 요트가 대중화된 뉴질랜드에서 벌어지는 요트 경주는 차원이 다르다.
오클랜드 기념주간을 맞아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1840년 이래 지금까지 173년 동안 계속되었을 만큼 유서 깊은 행사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고풍스러운 범선들과 함께 최신식의 요트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볼거리만으로도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거운 쇼와 함께 요트 경주를 바라보며 소풍을 즐기기에 더욱 좋다.
특히 오클랜드는 세계에서 1인당 요트 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뉴질랜드 국민에게 요트는 친숙한 편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요트들의 대 향연이 그림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파도소리 잔잔하게 퍼지는 현장에서 혹은 영상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 아니 즐거운 일인가?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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