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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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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6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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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도 중형공항 부문 1위, 우리 공항의 우수성 알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0년도에도 1위를 차지하여 6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10년 ASQ 시상식 : ‘11.4.7(목) / 인도 델리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 분야의 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6년 연속(‘05~’10)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으로, 인천공항은 『아태지역공항』및『중대형공항(여객 2,500~4,000만명)』으로도 선정되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두바이 공항이 3년 연속 수상(‘01~’03)한 것이 종래 최고 기록

구분

세계 최고 공항상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상

중대형공항중
최고 공항상

1위

인천

인천

인천

2위

싱가포르

싱가포르

싱가포르

3위

홍콩

홍콩

상하이

또한, ‘10년에 처음으로 평가에 참여한 김포공항도 중형공항 (여객 1,500~2,500만명) 부문에서 1위, 종합평가 6위를 차지하여 우리 공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번 수상은 인천공항의 건설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뒷받침된 쾌거’ 라고 지적하며,

건설 당시 많은 우려를 무릅쓰고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바다를 매립하여 공항을 건설한 것은 당시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한 것이며,

운영단계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당시 유수 공항을 벤치마킹 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했던 점도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그간 정부는 다방면에 걸쳐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전략적인 항공자유화 정책을 통해 국제노선망을 대폭 확대하고,

* (항공자유화 국가) 여객 3, 화물 11(‘01) →여객 20, 화물 33(’11.2 현재)

* (취항도시) 116개(‘05) → 140개(‘07) → 149개(‘09) → 176개(‘11.2)

육지와 공항을 잇는 공항철도 및 인천대교 건설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러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 (출국) 29분(‘05)→16분(’10), (입국) 20분(‘06)→12분(’10)
cf) 국제기준 : 출국 60분, 입국 45분

국토해양부에서는 금번 수상을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의 계기로 활용하는 한편,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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