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운전학원 의무교육 시간이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다.
의무교육 시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행되어 왔던 장내 S자 코스, T자 코스등이 시험에서 빠지는 등, 11개 항목에서 2개 항목으로 간소화된 장내기능검정(교육 종료 후 운전학원에서 치르는 자체시험)이 시행된다.
경찰청은 8일, "10일부터 응시자가 대거 시험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 돼 9일 오전 10시부터 교통안전교육 인터넷 예약 서비스를 실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험 간소화는 응시자 편익 향상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신규 면허 운전자들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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