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 근로자 기(氣) 살리기로 새해 첫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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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 근로자 기(氣) 살리기로 새해 첫 업무 시작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1.03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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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포항시 공무원들은 2일 아침 형산교차로에서 계사년 첫 출근하는 시민과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공무원들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2013년에도 53만 포항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함께 뛸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가 이같은 이색적인 시무식을 한 이유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철강 경기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포항지역의 철강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다.

이는 기존의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중심·현장중심·행복중심’의 시정을 펴겠다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호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2013년 새 출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경제의 심장부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관문인 형산교차로에서 53만 포항시민과 철강 근로자들에게 새해 첫 인사를 드렸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기업인들과 철강 근로자들이 더욱 힘을 내어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하고 53만 포항시민 모두가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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