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포항 호미곶 해맞이에 관광객 20여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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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포항 호미곶 해맞이에 관광객 20여만명 몰려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3.0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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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새해 첫 날 호미곶에 모인 인파들의 얼굴에 행복의 미소가 번졌다.

 

포항 호미곶에서 열린 ‘제1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20여만명의 인파가 ‘감사’와 ‘행복’의 화두를 전 국민에게 전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새해 1월1일 호미곶에 운집한 해맞이 객들은 오전 7시32분께 구름사이로 붉은 해가 떠오르자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카메라와 휴대폰 버튼을 눌렀고 친구와 가족의 손을 잡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해맞이 객들은 새해 일출을 본 후 새천년기념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감사 플래시몹에 참가했다.

1000여명의 관광객들은 광장에 모여 ‘감사’ 글자를 연출하며, 포항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도 추고 구호도 외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었다.

감사 플래시몹이 마무리 된 후 자원봉사자들은 밤새 준비한 떡국 1만명분을 배식했으며, 둘레 10.3m의 국내최대 가마솥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내며 호미곶 해맞이 떡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떡국에는 ‘감,사,복(福)’자가 새겨진 떡을 넣어 찾아먹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떡국을 먹으며 동전 몇 개로 지구촌 돕기 나눔 행사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새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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