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군의 기상을 우표에 담아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남준현)은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우표' 1종을 13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발행된다.
신흥무관학교는 나라를 잃은 경술국치 다음 해인 1911년부터 1920년까지 약 2,000명이 넘는 독립군 간부를 배출한 일제강점기 최대의 항일무장투쟁 기지였다. 이번 우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던 신흥무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신흥학우단’의 모습과 ‘신흥무관학교교가’를 담고 있다. 다음 우표는‘세계유산 특별우표’2종으로 6월 30일 나온다.
한을수 기자 eulsuha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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