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일 강화문화체육센터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 지역내 민박(펜션) 및 음식업점, 숙박업, 체험마을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강화군 관광협의회는 강화지역내 관광 및 인적자원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체류형.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실시를 위한 민.관의 협력적인 네트워크 조직으로 강화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강화는 기존에 문화유적지 중심의 고적답사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인문(사람人+문화文) 중심의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강화를 대표하는‘강화 맛조이’를 발굴하여 강화사람을 통해 강화의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관광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 ‘강화 맛조이’의 발굴을 통해 강화관광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네트워크 운영조직의 결성을 통해 관광분야의 공동마케팅· 품질관리·테마 및 핵심프로그램 개발·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강화군 관광협의회는 강화관광의 민간영역에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공공영역과 협력하여 강화관광을 발전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강화관광의 추진주체들에 대한 교육과 교통수단·관광지 연계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별 테마를 선정하여 차별화 프로그램, 자연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 ‘맛조이’는 마중하는 사람 또는 접대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우리말로, ‘강화 맛조이’는 강화도에 거주하는 이들 가운데 강화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