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는 28일 내린 강설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대구지역과 경북내륙지역등 인근지역에 대설주의보 예비특보가 발표되자 28일 새벽3시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시내 주요고갯길 26개소에 염화칼슘을 사전살포하고 죽장산간에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해 폭설 대응 준비에 나섰다.
또 청소차량 39대에 제설장비를 장착해 눈이 적설되는 즉시 제설작업을 시행해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은 새벽부터 지정된 취약지역에 급파돼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와 초등학교 주변, 버스정류장 등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내집앞 눈치우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SNS와 전광판을 통해 홍보했으며, 제설장비 174대와 민간장비를 총동원해 시내주요도로와 죽장산간지역 제설작업을 우선시행하는 한편 마을 진입로, 이면도로 ,골목길 제설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주말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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