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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1 광양의 책' 선정 위한 시민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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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1 광양의 책' 선정 위한 시민투표 실시
  • 권차열 기자
  • 승인 2011.06.0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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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하나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 본격화

광양시에서는 ‘2011 광양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으로 하나되는 광양,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 4~5월 시민 추천 및 사서 추천을 통해 선별된 최종 후보도서 5권에 대한 시민투표를 진행 중이다.

후보도서는 은희경의 '소년을 위로해줘', 안도현의 '연어 이야기', 구병모의 '위저드 베이커리',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 박지리의 '합체' 등 총 5권으로, 시민 추천 및 사서 추천을 통해 접수되어 선정기준을 통해 심의를 거친 책이다. 시민 투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가족 단위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관내 학교의 25,000여 학생 구성원 가족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며, 투표용지는 6월 9일부터 관내 초·중·고교 50여 곳을 통해 배포, 15일까지 대대적인 투표가 진행된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라면 시립도서관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에서는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도서관 내에서 투표 게시판 및 응모함을 통해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에서는 캠페인성 현장투표를 실시해 ‘광양의 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원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시민투표 팝업배너를 통해 클릭 한 번만으로 간단하게 투표가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니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광양시가 ‘광양의 책’을 통해 책 읽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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