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역사, 문학, 경제, 음악 등 4개 분야 5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책읽기를 권장하며, 어린이들에게 책읽기가 하나의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천고등학교 소릿사위 대북공연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OX문제로 패자부활전 등을 통하여 15개 본선팀이 선발되면서, 어린이들과 참여학교 선생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본선 경기에 앞서 참여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포항예술고등학교 홍종우 학생의 멋진 독창이 이어지면서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되었으며, 탈락생들도 함께 모여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기량을 끝까지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학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학교도서지원, 은상은 150만원 상당의 학교도서지원, 동상은 100만원 상당의 학교도서지원과 학교대표에 대한 개별상장이 수여된다.
포항시립도서관 관계자는 “4회째 열린 초등학교 대항 독서골든벨 대회가 지역 초등학교와 학생들에게 즐거운 독서문화축제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아 대단히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독서진흥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지역독서문화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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