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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 불우시설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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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 불우시설 난방비 지원
  • 편기영 기자
  • 승인 2012.12.2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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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지원 행사

[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회장 오찬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11시 광주공장 의전관에서 겨울철 불우이웃 시설 난방비 지원 행사를 갖고, 실로암 재활원을 비롯한 10개 시설에 겨울철 난방비를 후원 했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 제공
이날 행사는 평소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온 밀알봉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고,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실시하게 됐다.

행사를 통해 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는 실로암재활원 등 10개 시설에 각 1백만원씩 총 1천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평소 새해를 맞이하면서 밀알봉사회 회원들의 정기총회 선물비로 사용됐던 금액이다.

그러나 광주공장 직원의 3분의 1이 등록한 봉사회로서 작은 것을 내려 놓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뜻 깊은 의미에서 회원 선물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난방비 후원 행사를 주관한 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 오찬규 회장은 “나눔은 풍족할 때 할 수 없고, ‘지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우리 모두가 조금씩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눈다면 더욱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되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기아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는 현재 2,020명의 회원이 가입한 기아차 광주공장 최대 봉사단체다.

올해에도 중점사업으로 지역사회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170명의 급식비를 지원했으며, 고아원생들의 제주도 여행ㆍ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현재까지 약 1억 1천 2백 만원의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편기영 기자 pky@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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