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11.6.9(목) ｢차량IT혁신센터｣ 성과발표회 및 3기 회원사 인증식을 개최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10년 차량IT혁신센터를 통하여 추진된 "수요자(현대기아차) 연계형 차량IT기술개발“의 성과물 전시와 더불어 그 간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자동차IT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에이스테크놀로지, 모비루스, 네오펄스, 링크제니시스, 에이텔시스텍, 비앤디 등 총 6개社기업의 3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미디어젠, ㈜오비고 등 차량IT혁신센터 사업에 참여한 중소IT기업이 개발하고, 현대기아차에 양산적용 예정인 우수 성과물이 전시·시연되었으며,
㈜미디어젠은 자동차에 탑재된 서로 다른 음성인식·합성 엔진들에 공용으로 적용될 수 있는 다국어 음성인식 미들웨어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대기아차의 내비게이션 및 오디오 단말기에 적용해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비고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세계최초로 자동차에서 PC와 같은 인터넷 서핑, 메일확인 등 자동차에 최적화된 차량용 웹 브라우저를 구현하였으며 자동차 양산적용 테스트를 거쳐 현대기아차 양산적용 예정이다.
㈜디지탈아리아의 차량용 차세대 맞춤형 유아이 프레임웍은 주행 상태의 운전자 의도에 따라 네비게이션 모드, 연비 주행모드, 스포츠 주행모드 등 주행 상황과 운전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차세대 LCD 클러스터로써 차량양산 적용을 위한 기술개선 완료 후 현대기아차 양산차량에 적용 예정이다.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의 “전방카메라를 활용한 차량추돌 경보 장치”는 전방 카메라를 이용하여 주행 중 속도와 앞차의 거리를 계산하여 충돌 경보를 울려 운전자의 안전주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써 2011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상용화(A/M)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러한 성공모델이 전 산업분야에 확산될 수 있도록 산업IT혁신센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섬유와 건설 분야에 IT혁신센터를 신규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섬유 및 건설 IT혁신센터는 각 산업과 IT간 융합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수요기업(코오롱, 삼성물산)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이끄는 Win-Win구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