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국 최초 농기계종합서비센터(AMTSC)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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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국 최초 농기계종합서비센터(AMTSC) 운영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2.1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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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능률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영천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능률 개선에 획기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를 전국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는 농기계종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존 임대기능을 강화하여“운반대행,수리봉사,폐농기계 회수,보관”을 위해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 (AMTSC: Agricultural Machinery Total Service Center)사업장을 청통면 호당리 구.호당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확대 설치해 이르면 내년 6월경부터 운영 할 계획이다.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는 지난 4월 김영석 시장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가 부채를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이 농기계 임대사업의 확대와 종합서비스 향상에 있음에 뜻을 같이하여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 사업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영천시에서는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청통면 호당리 구·호당초등 학교 부지 12,430㎡를 매입하여, 1단계로 2013년도 밭작물용 임대사업과 고추 마늘 전용임대사업장 사업비 20억원 예산으로 농기계보관창고 2동(992㎡) 신축과 임대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 31종 350여대를 구입하여 대농민 농기계종합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농기계종합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면, 농업인들은 전화 한 통으로 농작업을 하는 영농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수리점과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수리봉사와 폐농기계 회수, 1년에 한번 사용하는 콤바인, 이앙기는 보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을 농기계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와 폐농기계 회수 및 폐처리, 농기계 보관 등을 대행해 주는 농기계종합서비스로 전환되면 농업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업인들의 영농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호평을 받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매년 수요 증가로 금년말 현재 2,900여대를 임대하여 지난해 보다 34% 증가 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4,000여대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새로이 추가되는 농기계 운반 서비스는 운반차량이 없어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부녀자, 영세농가 등에 대행 할 계획이며 그리고 농촌에 버려지고 있는 폐농기계를 회수 및 폐처리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농기계 보관 대행은 단기간 사용과 거의 방치로 인한 고장원인이 되므로 보관대행 함으로써 농기계 수명연장 및 사용 불편에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기계종합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농기계행정서비스를 전국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농업인들이 적기영농 실천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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