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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연생태 체험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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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연생태 체험 참여자 모집
  • 김진열 기자
  • 승인 2011.02.16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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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내 숲 체험교실 조기개관

 
 

 

 

 

 

 

 

부산시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자연생태계 체험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태계 등 자연환경에 대한 학습적 동기를 부여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숲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5월부터 10월까지 개관하던 숲 체험교실을 올해부터는 1개월 앞당겨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숲 체험학습센터는 지난 2006년 5월 환경홍보관을 숲 체험학습센터로 운영체계를 변경하면서 전직교사와 주부, 회사원 등 숲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숲 해설가를 양성하였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숲 체험교실의 주 대상은 유치원, 초·중학생과 일반시민이며, 50여명의 숲 해설가인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된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에게 해설자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체험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체험내용은 △시청각 학습, △자연의 소리 듣기,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 △풀잎공예 체험, △야생 동·식물 관찰, 동·식물의 천이과정 학습, △이동식 숲 탐방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참여 대상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유치원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의 소리 듣기는 오감을 통해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를 듣고 자연과 동화되는 체험이며, 나뭇잎 탁본 새겨보기는 자연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각종 기념품을 직접 제작,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야생 동·식물 관찰, 동·식물의 천이과정 학습은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환경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는 성인 및 가족 체험참여자를 위해 성지곡수원지, 백양산 등을 배경으로 이동식 자연환경 탐방체험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비체험학습장을 추가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숲 체험센터 옆 628㎡의 부지에 멸종위기 식물인 쥐방울덩굴과 희귀나비인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을 착공하여 오는 6월 ‘나비 생태 체험학습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 개장되는 나비 생태 체험학습장과 숲 체험센터를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갈수록 늘어나는 체험관람객 수요에 적극 대처하여 연 관람객수를 3만5천명까지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숲 체험교실 참여희망자는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숲 체험학습센터(☏070-7740-5387) 또는 시청 환경정책과(☏051-888 -35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열 기자 kdh7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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