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 경험 만족도 조사를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650명이다. 언어별로는 영어 40%, 중국어 30%, 일본어 30% 등이다.
조사항목은 25개 문항으로 서울 방문 경험 여부, 체류기간, 서울과 해당 관광특구 방문 목적, 서울 방문에 대한 항목별 만족도 등이다.
바가지 요금 경험 유무, 바가지 요금을 인식하게 된 경로, 바가지 요금에 대한 기준,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서울의 인상 변화 등도 조사 항목이다. 특히 일자(시간대), 장소, 당시 상황 등 TPO(Time, Place, Occasion) 기법을 이용해 바가지 요금 경험 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에이콘마케팅앤드리서치컨설턴츠에서 진행하며, 이태원관광특구(용산구)와 종로청계관광특구(종로구)에서도 동시에 실시된다. 이들 지역의 조사대상은 이태원 300명, 청계천 150명, 종로 150명 등이다.
조사 결과는 분석해 보고서로 작성되며, 중구와 서울시의 관광특구내 바가지 요금 근절대책, 관광정책 수립 및 관광여건 개선안 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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