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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1월 수출액 눈부신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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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1월 수출액 눈부신 성과 거둬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2.12.1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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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수출액 누계 12,931백만 달러

[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1월 한달동안 광주지역 수출액이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인 1,376백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관세청 잠정수출액 발표에 따르면 광주지역 11월말 누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6백만 달러 증가한 12,931백만 달러로 특・광역시 중 4위를 기록했다.

국내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유럽의 재정불안과 중국경제의 성장하락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11월말 전국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하락했고, 지난달 보다는 1.3% 증가에 그쳤다.

광주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6.0% 증가했고 특히 지난달 보다 19.4% 증가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실적을 보여 매년 최고의 수출기록을 갈아치우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 2010년 115억불 ▲ 2011년 134억불 ▲ 2012.11월말 129억불이었다.

이로써 광주시의 11월말 수출액은 수출연관기업체수와 인구수가 더 많은 부산에 비해 448백만 달러 앞섰고, 대구와 대전에 비해서도 2~3배 많은 실적을 보여 ‘수출선도형 생산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광주시의 성장주도형 수출증진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국내외 유망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20여 가지의 통상시책을 적극 지원한 결과 금형산업과 광산업 등 중소기업들의 수출액이 크게 신장했다.

기아자동차의 62만대 생산라인 증설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반도체 시장 확대, 고무타이어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등 수출액 증진을 위한 대기업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중소기업과의 협력 속에 거둔 성과로 광주시는 평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국내외 경제전망도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므로 수출시장・품목의 다변화를 통한 수출액이 증대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역기업들이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일성 기자 jangun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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