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검도회 박학진 전무이사 겸 실무부회장이 2012년 5월 이탈리아 로바라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박 전무이사는 “이번 제15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기필코 일본을 제압하고 우승해 검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매월 4박5일씩 2회로 나눠 강화훈련을 하고, 9월에는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전무이사는 지난 제5,6,7회 대회에는 대표선수로, 제11,12회 대회에는 코치와 감독으로, 제13회 대회에는 국제심판으로 참가하는 등 세계검도선수권대회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동안 우리나라 검도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 전무이사는 지난 4일 (사)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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