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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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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2.12.1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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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심의위원회 개최, 10일 전국동시 대상자 공개

[KNS뉴스통신=김일성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2년도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271명(개인 170명, 법인 101명)의 명단을 10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와 시보 등을 통해 공개한다.

공개대상자는 공개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3천만 원 이상인 자이며, 조세형평의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1명의 명단을 공개해 23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시에서는 지난 5월 공개대상자 모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동안 소명기회 부여와 체납액 납부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명단공개자의 체납액 총액은 34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억2700만 원이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12억 원이고 법인은 1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내년 2월까지를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시・구합동으로 납부독려와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병행 실시해 체납액 징수에 힘쓰는 한편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체납처분 회피자는 형사고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성 기자 jangnu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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