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1동이 7개월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계산동 972-1번지 외 3필지에 위치하고 부평향교에 인접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계산1동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220.44㎡ 규모로 토지매입비 포함해 약 36억원의 예산이 투입, 주요 시설로 1층에는 민원실과 주민대화방, 전산실이 만들어 졌고 2층에는 다목적실, 동대본부 등이, 3층에는 프로그램실과 북카페 등이 설치됐다.
그 동안 계산동 944-12번지 소재 기존 계산1동 청사는 협소하고 노후한 20년 이상된 건축물로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동청사 신축이 주민숙원사업이었다.
계산1동 한 주민은 “주민자치센터가 협소해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동 청사가 신청사로 이전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돼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계산1동 신청사 인근에 8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지역 최초의 향교인 부평향교가 있어 행정과 교육이 공존하는 의미와 함께 계산1동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계산1동 신청사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내년 1월중에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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