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아파트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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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아파트 품질 높인다
  • 장수미 기자
  • 승인 2011.02.16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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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동선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 개선사례 전파

 
 

 

 

 

 

 

 

경기도는 15일 도 사업소 및 31개 시?군 관계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 91명, SK건설 등 80개 업체 건설관련기술자 112명, 총 203명을 대상으로 민간아파트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감사 사례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아파트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나, 주거 생활환경의 질적인 부분에 대한 만족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입주민의 분쟁과 불만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관계공무원의 업무역량 제고와 건설관련기술자의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는 주민 불편사항 사전 해소 주요 개선사례를 전파했다.

-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엘리베이터 출입구를 한쪽 방향으로 계획하여 주차 후 60~90m 이상 도보로 우회하도록 설계한 것을 ⇒ 보행동선을 최소화 하여 양방향으로 출입하도록 설계변경 시정조치하고,

- 아파트 현관출입구 벽체(측벽) 단열재(50㎜) 및 결로 방지재 미시공 한것을 ⇒ 벽체 철거후 재시공 시정조치 하였으며,

- 지하주차장 진출입로에 설치되는 배수로를 스틸그레이팅으로 설계하여 차량 이동에 따른 파손 및 소음이 발생하도록 시공 한 것을 ⇒ 배수로 파손 방지 및 소음?진동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덮개를 무소음 트렌치로 설치토록 시정조치 하였다.

도 이필광 감사관은 “앞으로 아파트 및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시 문제점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시정ㆍ개선토록 하고, 도 사업소 및 공공기관, 시ㆍ군에 전파하여 차후 반복 시행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며, “견실시공 정착 유도를 위하여 건설공사 관계공무원, 시공?감리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관련법령, 품질?안전관리분야 및 아파트 현장감사 사례 직무교육을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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