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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기적의도서관 개관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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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기적의도서관 개관 기념 공연
  • 김무성 기자
  • 승인 2012.12.03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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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이 개관일이면 좋겠어요!"

[KNS뉴스통신=김무성 기자] 김해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일 개관 1주년(11.30) 기념으로 개최한 국악 창작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에 2회 공연동안 전체 35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닭들의 꿈, 날다'는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창작 판소리극으로 양계장을 탈출한, 날고 싶은 꿈을 찾아가는 엉뚱한 닭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에 대한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었던 꿈에 대한 환기를 도왔다.

또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아픔과 장애를 보듬고 극복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진한 감동까지 전했다.

구성진 우리 가락에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뮤지컬적인 요소가 결합된 이 공연은 지역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수준 높은 국악극으로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보고 나온 도서관 이용자들은 “웃었다가 울었다가, 공연 덕분에 무척 따뜻한 주말이었다”며 “개관일을 기념해서 하는 공연이라니, 매일매일이 개관일이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했다.

개관일부터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으로 보는 & 통계로 만나는 김해기적의도서관 1년”도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김무성 기자 kjs-gol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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