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증평읍 창동리에서 송산리로 이어지는 증평대교에 대해 오는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확장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증평대교는 왕복 4차로 교량으로 향후 송산리 일대에 증평송산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되면 통행량이 증가되고 교량접속부의 구조가 교통량이 증가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예상돼 이번 확장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 가설될 교량은 기존교량을 포함한 총연장 208.2m, 폭 40m의 규모로 편도 3차로(왕복6차로)의 차도와 자전거도로, 인도가 양쪽으로 갖춰질 예정이며, 경관조명 및 전망대 3개소가 설치돼 장미대교에 이어 증평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대교가 확장되면 송산지구와 증평도심간의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이고 자전거 및 보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증평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더불어 공사를 위해 부득이 증평대교 인근 미루나무 일부를 제거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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