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연합 정당을 위한 ‘백만민란-국민의 명령’의 대표를 맡고 있는 영화배우 문성근(58)씨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문 씨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운동(백만민란)을 성공시키는 데 할 일은 모두 다 감당하겠다. (그 일이 무엇이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말해 총선에 뜻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 씨의 한 측근은 “2012년 민주 진보정부 수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는 것이지,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면서도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고 그 약속은 지켜졌다. 다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해 이 같은 추측을 뒷받침했다.
서윤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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