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칠곡군은 오는 28일 기산면 영리 산림 일원에서 산불상황 시연을 통한 동절기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올 겨울부터 내년 봄철 기간동안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림정책과, 기산면, 소방서, 의용소방대등 산림인력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는 상황으로 시작해 산불발생 상황접수, 초동진화 및 뒷불정리 등 산불진화 과정을 단계별로 시연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화체계 정립으로 산불발생을 대비한 진화훈련이다.
현재 칠곡군은 동절기 산불조심을 위해 감시탑 감시원 8명, 읍-면 감시원 7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6명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안내문 배포, 순찰 강화, 군청-읍면 산불상황실 운영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와 봄철에 일어나기 쉬운 산불발생 가상훈련을 통해 초동진화는 물론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