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KNS뉴스통신] 한국 외교통상부는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의 스캔들에 연루된 질 켈리에게 부여했던 한국 명예영사직을 26일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뉴스통신사는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26일(현지시간) 켈리가 사익을 취하기 위해 명예영사직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해촉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플로리다 탬파에 있는 맥딜 공군 기지의 중부 사령부 사령관으로 재임한 페트레이어스 국장을 한 파티에서 알게 된 켈리. 그녀는 국장으로부터 멀어지라는 이메일을 받자 FBI에 그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페트레이어스의 전기 작가 폴라 브로드웰과의 불륜관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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