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KNS뉴스통신] 유럽연합이 26일 그리스의 부채규모를 2020년까지 원래 목표였던 GDP의 120%에서 124%까지 늘려주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한 EU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번 EU와 그리스의 부채 규모 감축의 타결로 그리스가 국가 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해 국제금융단으로부터 받기로 한 차기 분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은행 총재는 “이로써 유럽과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이 합의안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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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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