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AP/KNS뉴스통신] 2008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때와 마차가지로 이번 8일 동안에 걸쳐 벌어진 양측의 교전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액이 7억5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이집트가 주도한 협상안에 포함된 가자지구 봉쇄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이스라엘 측의 확약이 없는데다 하마스 측도 가자지구로 무기 밀반입 금지를 부정하고 있어 가자지구의 복구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이집트도 가자지구를 이집트에 떠넘기려는 이스라엘의 의도에 대한 불안과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정부와의 화해를 바라는 희망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완화를 꺼리고 있는 형편이다.
가자기구 하마스의 희망은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국경 봉쇄를 완화하여 정상적인 국경을 통한 물자를 공급받은 것과 이집트 이슬람교도 정부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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