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캘리포니아)=AP/KNS뉴스통신] 애플 창립자 고 스티브 잡스의 저택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와 잡스의 지갑을 훔친 절도범. 그는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 있는 여러 집을 침입하여 절도행각을 벌린 데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절도범인 카리엠 멕파린 피고는 산타클라라 군 재판소에서 주택침입, 절도, 장물처분 등 8건의 범죄 혐의로 21일(현지시간) 기소됐다.
이 범인은 2011년 10월에 사망한 실리콘밸리의 아이콘인 잡스 앞으로 주소가 적힌 편지를 볼 때까지 그가 잡스의 집에 들어 왔다는 사실을 몰랐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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