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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사마 빈 라덴의 수장(水葬)”에 관해 엄격한 언론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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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사마 빈 라덴의 수장(水葬)”에 관해 엄격한 언론 통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2.11.2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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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에 은거하고 있던 당시의 오사마 빈 라덴의 생전모습. (AP통신)

[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군 관계자 사이에 오간 내부 이메일에 의하면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에서 거행된 오사마 빈 라덴의 수장과 전통 무슬림 장례식을 본 해군 병사가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AP통신이 입수한 이메일로 2011년 5월 1일 파키스탄의 아보타바드의 자기 집에서 미 해군 특공대의 공격으로 살해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바마 빈 라덴의 사망에 관련된 정부 정보가 처음 공개됐다.

칼빈슨호 공보관의 메시지에는 이 항공모함의 지휘관들에게만 빈 라덴의 장례식에 대해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 사상 가장 투명하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빈 라덴에 관한 모든 증거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를 하고 있다.

AP통신의 빈 라덴의 살해 작전에 관한 자료 요청에 대해서 국방부는 지난 3월 빈 라덴에 대한 작전이나 그의 시신을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찾지 못하고 항공모함 위에서 빈 라덴의 시신을 찍은 사진은 없다고 전해 왔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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