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길 포항노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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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 포항노선 조성
  • 윤철중 기자
  • 승인 2012.11.2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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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철중 기자] 포항시 해안 105Km에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해 2013년~ 2015년까지 자전거길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정기태 건설도시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동해안 자전거길 조성계획에 발맞춰 포항시는 지역을 찾는 자전거이용 탐방객을 위해 해안 105Km에 이르는 자전거 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은 송라면 화진 해수욕장에서 해안을 따라 영일만항-송도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거쳐 장기면 두원 보건지소까지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길은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옛길 지방도나 해안도로를 따라 건설될 예정이며, 연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면 본 공사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2013년 계획사업비는 60억 원으로 노면표시, 안내간판 설치 등 노선망 구축에 주력하고, 2014년 이후에는 단절구간 연결이나 불편구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정기태 국장은 “이번에 개설되는 동해안 자전거길은 국비 50%와 도비15%, 시비 35%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설계부터 지역의 해수욕장과 호미곶 해맞이 광장,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토록 한다” 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인프라 구축으로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리 시를 찾는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철중 기자 x1345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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