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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TV토론, 21일 저녁 11시15분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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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TV토론, 21일 저녁 11시15분 최종 확정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11.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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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위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TV토론이 당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15분 연기된 저녁 11시 15분으로 확정됐다.

이에 문 후보와 안 후보의 TV토론은 21일 저녁 10시에 예정돼 있었으나 1시간 연기된 밤 11시로 미뤄졌고 이어 지상파 방송 3사(MBC,KBS,SBS)의 시간대 조정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15분 더 늦춰져 11시 15분으로 결정됐다.

문 후보 측의 신경민 미디어단장과 안 후보 측의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오늘 '2012 후보 단일화 토론회'는 방송사측과의 협의과정에서 시간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신 단장은 "당초 이번 토론회 생중계 주관사인 SBS가 방송3사를 접촉한 결과 11시 15분에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며 "공동중계가 어렵다면 가능한 회사만 생중계하기 위해 KBS와 접촉했는데 KBS에서 10시에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단독 중계로 결정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단장은 "그러나 20일 저녁에 KBS에서 10시 방송이 어렵다는 통보를 해왔다"며 "그래서 다시 협의한 결과 다시 원래로 돌아가서 방송3사가 공동 생중계를 하고 시간을 오후 11시로 하자고 결정했고 이어 11시 15분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문 후보 측은 "밤 10시는 KBS방송기획단과 문재인·안철수 양 캠프가 합의한 사항"이라며 "KBS 고위임원이 시간대 변경에 개입했다"고 KBS측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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