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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Baby Gi' 지동원 분데스리가 이적설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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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Baby Gi' 지동원 분데스리가 이적설 대두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1.30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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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메이트 크레이그 가드너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지동원ⓒAP통신

[선덜랜드(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올 시즌 부상으로 주전에서 제외된 'Baby Gi' 지동원(23,선덜랜드)이 독일 분데스리가로의 임대 이적 가능성이 보도됐다. 언론에 떠오른 팀은 선배인 구자철이 속한 팀인 FC 아우크스부르크이다.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설이 대두된 것은 구자철의 입을 통해서다. 그가 최근 주전에서 제외되며설 자리를 잃은 후배를 자신의 팀에 영입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공격수가 부족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지동원의 영입은 팀을 리프레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여기에 현지 언론까지 지동원의 임대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태세다. 선덜랜드 지역 일간지 '더 노던 에코'는 최근 기사에서 독일 구단과의 협상 진행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지동원을 오는 1월에 임대 이적 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럽 축구 전문매체인 'ESPN FC'역시 오닐 감독이 다른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지동원의 임대 이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양 구단 간 합의점을 찾을 경우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 그를 분데스리가에서 볼 수 있게된다.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그가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aption
Sunderland's Ji Dong-Won, left, celebrates his goal with Craig Gardner, right, during their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against Manchester City at the Stadium of Light, Sunderland, England, Sunday, Jan. 1, 2012. (AP Photo/Scott Heppell)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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